맥도널드에서 신메뉴가 나왔습니다. 이번 신메뉴는 기존에 맥도널드 메뉴에 있던 1955 버거의 새로운 버전인 1955 해쉬브라운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955 버거를 기반으로 해쉬브라운이 추가된 메뉴라고 생각되는데요. 과연 맥도널드의 새로운 메뉴인 1955 해쉬브라운을 선택해 먹어봐도 좋을까요? 1955 해쉬브라운의 가격과 칼로리 그리고 직접 먹어본 후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955 해쉬브라운은 어떤 햄버거지?
위 유튜브 영상은 맥도널드의 1955 해쉬브라운 홍보 영상입니다. 홍보영상에서는 1955년 그 맛을 그대로 담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듯한 모습니다. 신메뉴인 1955 해쉬브라운뿐만 아니라 1955 버거도 같은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 함께 광고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위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1955 해쉬브라운 버거의 특징으로 고기 패티와 어니언, 바비큐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스페셜 소스와 함께 해쉬브라운이 들어가 그 맛을 더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1955 버거에 해쉬브라운이 추가됐는데 과연 맛에서는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을지 기대됩니다.
1955 해쉬브라운 가격과 칼로리, 알레르기 정보
1955 해쉬브라운의 가격은 단품으로 구입할 경우 6,000원이고 세트로 구입하면 7,500원입니다. 맥도널드의 햄버거 중에서는 비싼 편에 들어갑니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던 1955 버거도 세트 가격은 7,000원입니다. 사실 두 제품 간의 가격차이는 딱 해쉬브라운이 추가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생각될만한 차이입니다. 하지만 맥도널드의 가장 무난한 메뉴로 빅맥이 있는데 최근 빅맥은 할인을 하고 있어 세트가 4,900원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비싸게 다가옵니다. 과연 비싼 만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다이어트를 하고 계시는 분들은 어떤 음식이든 칼로리를 중요시할 겁니다. 그래서 1955 해쉬브라운의 칼로리를 확인해봤습니다. 1955 해쉬브라운은 348g으로 열량은 757kcal입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혹시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여기서 확인하기 바랍니다. 1955 해쉬브라운은 알레르기 유발 가능 식재료인 난류, 우유, 대두, 밀, 토마토, 쇠고기가 들어갑니다. 해당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으시다면 가급적 1955 해쉬브라운을 드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맛있는 것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건강을 챙기는 일이 더 중요하니 말이죠.
1955 해쉬브라운 세트 구성 (스티커)
저는 1955 해쉬브라운 세트를 주문해서 먹어 봤습니다. 그런데 다른 햄버거 세트와는 다른 구성품이 있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1955 해쉬브라운 버거와 함께 프렌치프라이 그리고 콜라는 다른 햄버거와 동일합니다. 1955 해쉬브라운은 맥도널드 스피커를 함께 주더라고요.
1955 해쉬브라운 버거의 포장은 흰색 바탕에 이름이 적혀 있어 깔끔한 포장입니다. 맥도널드의 최초 마스코트인 스피디가 그려져 있는데 저는 처음 보네요. 그리고 스피커는 스피디와 함께 맥도널드의 햄버거와 음식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
1955 해쉬브라운 후기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1955 해쉬브라운 버거를 먹어보겠습니다.
1955 해쉬브라운 버거는 안에 내용물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햄버거가 무너지지 않게 포장돼 있습니다. 무너지지 않게 포장된 포장지를 제거하고 나니 안쪽의 내용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와 이렇게 내용물이 많은 햄버거는 오랜만입니다. 버거킹의 햄버거가 가장 먹음직스럽고 내용물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맥도널드로 절대 밀리지 않네요.
상단에 빵을 살짝 들어 올려보니 양배추도 많고 바비큐 스페셜 소스가 가득 뿌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대로는 먹을 수 있어 양배추를 추스르고 1955 해쉬브라운을 들어봤습니다. 옆에서 봐도 정말 내용물이 알찹니다.
먹다가 사진 한 장을 더 찍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골고루 잘 먹고 있었네요. 하지만 다 먹을 때쯤 아래쪽 빵이 먼저 사라지더라고요. 햄버거가 워낙 커서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1955 해쉬브라운의 평가는? 저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맥도널드에서는 빅맥을 많이 먹는 편입니다. 가격도 싸고 맛도 그럭저럭 먹을만하지 때문이죠. 그런데 1955 해쉬브라운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빅맥에서 느껴지는 뻑뻑함인 느껴지지 않고 고기 패티와 해쉬브라운은 정말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어니언과 양배추가 많이 들어있어 고기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는 듯합니다. 바비큐 소스는 1955 해쉬브라운 버거의 전체적인 맛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먹는 동안 전혀 불만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햄버거를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던 것 같네요.
여러분도 한번 드셔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맛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께도 맛있게 느껴질지도 궁금하네요. 그런데 7,500원이라는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고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7,500원이면 맛있는 식사를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햄버거로 7,500원은 조금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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