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emDog입니다.
오늘은 제가 아주 오래전부터 좋아하는 음식인 설렁탕을 기가 막히게 하는 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저만 알고 있는 맛집을 소개해드리는 것 같죠? 아닙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설렁탕 음식점입니다. 바로 신선설농탕입니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정말 맛있게 먹었던 설렁탕 집입니다. 최근에 신선설농탕을 방문해 오랜만에 설렁탕 한 그릇을 먹고 나와 여러분도 설렁탕 한 그릇하고 오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포스팅하게 됐습니다.
신선설농탕 중동점
이번에 제가 방문한 신선설농탕은 중동점입니다. 제가 중고등학교를 이 부근에서 다녀서 종종 방문해 설렁탕을 먹었던 곳인데요. 어려서부터 신선설농탕의 설렁탕 맛에 길들려 져서 인지 다른 설렁탕 가게를 가도 여기만큼 맛이 안 나더군요.
신선설농탕 중동점은 이렇게 건물 하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부 신선설농탕은 아니지만 신선설농탕의 쿠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그래서 이 건물에는 신선설농탕, 수련, 우소보소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소보소는 한 번 가봤고, 주로 방문하게 되는 곳은 오늘 소개해드리는 신선설농탕이네요.
요즘은 코로나19가 다소 수그러든 모습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길에는 사람이 많이 없네요. 신선설농탕 중동점 입구에는 들어가는 사람과 나와서 커피 한잔하시는 분들이 항상 있었는데 오늘은 사람이 보이질 않네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들어가는 입구에는 각 브랜드 이름이 위에 적혀 있습니다. 신선설농탕을 방문하실 분들은 왼쪽의 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시면 위로 올라가게 되고 우소보소나 수련 등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면 확실하게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지 아시겠죠? 처음 방문하신다면 헷갈릴 수 있으니 알아두고 가시면 좋겠네요!
신성설농탕 중동점 내부 모습
신선설농탕 안으로 들어오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서빙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북적북적한 느낌도 있습니다.
신선설농탕 중동점은 지금의 인테리어로 장사를 시작한 지 정말 오래됐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학생 때는 들어가면 정말 깔끔하고 고급스러움이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 오래된 듯한 느낌은 있습니다. 하지만 나쁘지 않아요! 오랜 시간을 이렇게 잘 유지했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그리고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지만 예전에 위대한 유산이라는 드라마가 한창 인기 있었는데, 그 드라마 촬영을 신선설농탕 중동점에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선설농탕 중동점에 가보시면 이렇게 앳된 한효주 씨와 이승기 씨의 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신선설농탕 메뉴 및 가격
신선설농탕의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그렇다고 막 이것저것 있는 것은 아니고 설렁탕 가게에서 볼 수 있는 메뉴는 여기 다 있다고 봅니다.
설렁탕 가게인 만큼 설렁탕과 사골국, 도가니탕 등이 보입니다. 저는 항상 신선설농탕에 방문하면 기본 설농탕을 먹는 편입니다. 설렁탕 기본은 8,000원, 많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12,000원으로 대를 주문하시면 되겠네요.
설렁탕 이외에도 수육과 불고기, 편채, 제육, 전과 만두도 준비돼 있습니다.
메인 메뉴 위에는 이렇게 추천 메뉴와 새로 나온 메뉴도 있습니다.
와~ 설렁탕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을 수 있다니, 신선설농탕이 설렁탕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노력이 보이는 듯합니다.
테이블에는 이것저것 있습니다!
신선설농탕에 들어가 자리에 앉으니 한쪽에 손 소독제가 보이네요. 직원분이 자리로 안내해 주시고 손 소독제로 손 소독하라고 하네요. 코로나19가 우리의 생활을 바꾸고 있네요.
한쪽에는 설렁탕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는 김치가 세 종류 준비돼 있습니다. 숙성김치와 맛김치, 석박지가 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숙성김치입니다. 신김치겠죠? 저는 숙성된 김치를 좋아하지 않아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맛이라도 좀 볼걸 그랬어요.
석박지입니다. 무김치인데 정말 맛있어요. 설렁탕을 먹을 때는 같이 먹는 김치의 맛이 정말 중요한데 신선설농탕은 김치가 한 몪하고 있습니다.
세 가지 김치 중 가장 맛있다고 생각되는 맛김치입니다. 석박지도 맛있는데 이건 정말! 한 번 먹어보세요! 설렁탕 먹을 때 정말 쉼없이 들어갑니다. 설렁탕 한 숟가락에 맛김치는 꼭! 함께 먹게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석박지와 맛김치를 준비된 그릇에 담아봤습니다. 처음에 이렇게 담을 때는 남으면 어쩌나 해서 조금만 담았는데 역시, 부족합니다.ㅋㅋㅋ
설농탕이 드디어 나왔어요!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오! 뽀야안 국물! 저는 파를 좋아해서 파를 조금 더 달라고 해서 더 놓었어요. 그래서 기존으로 나오는 것보다는 파가 많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설렁탕을 주문하면 이렇게 공깃밥도 함께 나옵니다. 당연하겠죠?
공깃밥도 적당히 들어있네요.
이렇게 설렁탕을 먹을 준비가 끝났네요! 이제 슬슬 먹어봐야겠죠!
설렁탕은 국밥 중 하나니까 밥을 말아 먹어야 진짜 먹었다고 할 수 있겠죠? 공깃밥을 잘 흔들어서 설렁탕 속으로 퐁당했습니다. 우와! 맛있겠다!!ㅋㅋㅋ
밥과 함께 한술 떠봤습니다.
설렁탕에 있는 고기와 함께 한술 뜨니 더욱 맛있어 보이네요.
설렁탕을 먹는데 맛김치를 뺄 수는 없겠죠! 이렇게 함께 먹으면 참 맛있어요.
조금은 기름져 보이지만 그렇게 기름지지 않아요~ 위에 김치 보이시죠? 벌써 다 먹었어요~ 이렇게 설렁탕은 많이 남아있는데 말이죠~
짠! 싹 다 비웠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먹는 음식이 별로 없는데 설렁탕은 정말 남길 것이 없는 음식인 듯합니다. 김치도 먹다 보니 조금 남았었는데 많이 짜지 않아서 그냥 먹었어요~
신선설농탕 후기
위의 빈 그릇 사진에서도 알 수 있으셨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부천 중동에 위치하고 있는 신선설농탕 중동점의 설렁탕이 정말 맛있습니다. 국물도 담백하고 깔끔하고, 같이 먹는 김치 또한 일품입니다. 김치가 많이 짜지 않아서 설렁탕의 담백함과 어우러지면 이만한 음식도 없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김치가 얼마나 맛있으면 신선설농탕에서는 김치만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김치를 따로 주문해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매장에서 먹는 김치와 다르지 않다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치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음식점처럼 밑반찬이 따로 나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설렁탕 가게에서 설렁탕이 맛있고 같이 먹는 김치의 맛이 잘 어울어진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밑반찬이 나와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신선설농탕 중동점 위치
신선설농탕 중동점 위치입니다.
여러분도 설렁탕 맛보려 한 번 방문해 보시고, 어땠는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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