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미라클버거_롯데리아 신메뉴 후기 평가

안녕하세요. HemDog입니다.

지난번에 버거킹에 새롭게 출시한 "더콰트로치즈"에 대한 후기를 작성했었습니다. 혹시 못 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 타고 확인해 주세요ㅋㅋㅋ

버거킹 "더콰트로치즈" 후기

오늘은 어렸을 적에는 유일한 햄버거 가게인 줄만 알았던 롯데리아에서 신제품이 출시했다고 하는데요. 바로 "리아(Ria)미라클버거"입니다. 새로 나온 리아미라클버거는 과연 어떤 맛일까요? 궁금증을 해결하려 가볼까요?^^

롯데리아 부천역점

이번에 방문한 롯데리아는 부천 북부역에 위치하고 있는 롯데리아입니다. 중, 고등학교 다닐 적에는 이 롯데리아 앞이 친구들을 만나는 장소 중 하나였습니다. 정말 오래된 롯데리아인데요. 부천에서 오래 생활 사신 분들은 한 번쯤은 가보지 않았을까 싶네요. 어렸을 때는 부모님이 여기서 햄버거 종종 사주셨던 기억도 새록새록 납니다.^^

위 롯데리아 사진은 제가 방문해서 찍은 사진은 아니고 구글에서 찾아서 올린 사진이라 최근 모습하고 조금 다를 수도 있어요~ 롯데리아 사진 찍는 걸 깜빡했어요..ㅠㅠ

롯데리아 부천역점의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 사진은 제가 찍어왔어요.^^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롯데리아 부천역점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요즘 패스트푸드가 다 그렇 듯이 주문 기기에서 주문해서 번호를 받고 기다리다 보면 주문 완료 시 모니터에 번호가 나옵니다. 그럼 카운터로 주문한 음식을 찾으러 가는 방식으로 돼 있습니다. 주문하는 기기는 세 대가 있고, 기기에서 메뉴를 고르고 시키는 데로 주문하시면 어렵지 않게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롯데리아 부천역점의 위치입니다^^ 부천역 북부로 나오시면 딱! 보이니까 쉽게 찾을 수 있으시겠지만 혹시 몰라 찾아가실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리아(Ria)미라클버거

오늘의 주인공인 리아미라클버거는 과연 어떤 햄버거일까요? 다른 햄버거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먼저 알아보시죠!

리아미라클버거는 동물성 원재료 성분이 들어가지 않는 햄버거라고 합니다. 고기 패티가 들어가지 않는 햄버거는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고기가 안 들어가다니! 정말 신기한 햄버거입니다. 오오! 그런데 고기 패티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고기의 맛을 낸다고 하네요! 과연 어떤 맛으로 출시된 것일까요? 다들 궁금하시죠? 

리아미라클버거 세트는 7,4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리아미라클버거 세트는 리아미라클버거와 프렌치프라이, 음료(R)로 구성돼 있습니다. 라이미라클버거는 단품으로 구입 시 5,600원입니다. 

그리고 열량은 968 kcal군요!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역시 햄버거는 피하셔야 할 듯합니다^^

리아(Ria)미라클버거 먹어봤습니다!!

자! 리아미라클버거를 주문 기기에서 주문하고 대기 번호 451을 받은 후 리아미라클버거를 기다렸습니다! 세트 하나와 단품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림 끝에 받은 리아미라클버거의 모습입니다. 받아보니 리아미라클버거의 포장지가 다른 햄버거에 비해 상당히 두껍더라고요. 뭐랄까~ 예전에 서류봉투 같다고나 할까요?

콜라는 역시 라지를 마셔야죠!! 햄버거를 먹다 보면 콜라를 많이 마시게 되더군요. 그래서 200원을 추가해서 라지로 사이즈업하여 주문했습니다. 버거킹에서도 라지로 주문했었는데 제 기분일까요, 버거킹보다는 작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확한 비교는 아닙니다!!

요리조리 사진을 여러 각도로 찍어봤습니다 ㅋㅋ 빨리 먹어봐야겠어요!

먼저 프렌치프라이를 풀어줬습니다. 먹음직스럽네요!ㅋㅋ

포장지가 두꺼워서 뭔가 깔끔해 보입니다. 자! 이제 포장지를 열어보겠습니다!

안쪽에는 리아미라클버거가 가지런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에서는 소스가 벌써 흘러나있던 것 같은데 버거킹보다는 소스가 조금 적어 보이네요. 제가 최근에 다녀온 곳이 버거킹이라 버거킹하고 자꾸 비교하게 되네요. 

소스가 적어서 그런지 뭔가 깔끔해 보입니다.  햄버거 빵과 빵 사이 맨 위에 야채가 보이고 그 아래로 패티로 보이는 것이 두 개 자리하고 있습니다.

위쪽의 햄버거 빵을 들쳐보니 야채는 양배추와 양파 정도로 보이고 안쪽에는 소스가 보입니다. 확실히 소스는 적게 들어가 있네요. 그리고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까지도 버거킹보다는 내용물이 적어 보이네요.

패티 두 개 중 위쪽에 있던 패티를 먹어보니 약간 쫀득쫀득하더라고요. 그래서 손으로 살짝 당겨보니 마치 치즈처럼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리아미라클버거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이 패티의 존재입니다. 쫀득쫀득하면서도 튀겨서 바삭함도 있어 먹는 재미를 주는 패티입니다.

앞에서도 계속 이야기하고 있지만 소스의 양이 많지 않아요! 이렇게 먹었는데 버거킹에서 먹듯이 소스가 흐르거나 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정말 깔끔하게 먹을 수 있네요.

프렌치프라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패스트푸드에서 먹을 수 있는 프렌치프라이입니다. 짭짤하니 맛있어요 ㅋㅋ

고기처럼 보이는 저 패티가 고기가 아니라고 합니다. 색도 그렇고 고기 같은데, 신기합니다. 이 대체육은 고기를 먹는 것 같다고 딱 생각되지는 않는데 그렇게 이질적이지는 않습니다. 

고기가 없는데도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스가 적다고 말씀드리고 있는데, 소스의 맛은 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적게 들어갔나 싶네요. 예전에 불고기버거에 들어간 소스의 맛이라고 할까요? 상당히 맛이 강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는 달다는 생각이 조금 덜더라고요.

보통 다른 햄버거를 먹고 나면 포장지는 이미 꾸겨지고 소스 범벅이 돼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리아미라클버거는 포장지가 이렇게 멀정하네요. 포장지 하나만큼은 좋아요 ㅋㅋ 먹을 때는 조금 불편하기도 합니다^^

리아(Ria)미라클버거 어땠나요?

그럼 리아미라클버거는 먹을만한 가요? 저는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주문했을 때 리아미라클버거가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햄버거인지 모르고 먹었습니다. 먹다 보니 매장 내의 설명에서 고기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렇게 고기가 없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어색하거나 맛이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지만 소스는 다소 적은 편인데 소스의 맛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적다고 해서 나쁘지는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런데 먹다 보면 단맛이 강해 질리는 듯하네요. 많이 먹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고기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채식만 하시는 분들이 먹으면 좋을까요? 그래서 알아보니 리아미라클버거의 전체 구성에 고기 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위쪽의 패디에는 쇠고기 성분이 포함돼 있고 빵에는 소젖 성분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드시기 전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