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와 에르메스의 환상적인 만남!
애플 워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계 중 하나입니다. 애플 워치 매출만 보더라도 웬만한 기업의 매출과 유사할 정도인데요. 이런 애플 워치가 명품의 대명사인 에르메스의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바로 애플 워치 에르메스입니다.
오늘은 지인이 애플 워치 에르메스를 구입했다고 소식을 듣고 이렇게 개봉기를 공수해왔습니다.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애플의 제품 생산이 원활하지 않아서 인지 애플 워치 에르메스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요. 지금 주문하더라도 바로 받아볼 수 없기 때문에 혹시나 구입하고 기다리고 계시거나 구입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자, 그럼 애플 워치 에르메스 개봉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애플 워치 에르메스?
애플은 올해 새로운 애플 워치를 출시했습니다. 바로 애플 워치 시리즈 6인데요. 이중에서도 고가에 속하는 제품으로 애플 워치 에르메스가 있습니다. 애플 워치 에르메스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173만 9천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애플 워치 시리즈 6가 50만 원정도에서 시작해 90만 원 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니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애플 워치 에르메스는 실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시계줄이 아닌 두 번 손목을 감는 아뜰라주 더블 투어 시계줄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색상은 오랑주와 포브,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색상이 오랑주이며 오른쪽이 포브입니다.
애플 워치 에르메스의 사양은 일반적인 애플 워치 시리즈 6과 동일합니다. 에르메스의 경우 Cellular 모델만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40mm의 크기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애플 워치 에르메스의 구체적인 사용은 위 그림을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기능에서도 에르메스라고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애플 워치 시리즈 6에서 지원하는 혈중 산소 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고, 심전도 앱을 통해 심장 박동을 확인하고 여러 가지 운동 모드를 통해 얼마만큼의 운동을 진행했는지 체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 수면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수면 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애플 워치 에르메스를 구입하면 애플 워치 본체와 함께 애플 워치 에르메스 가죽 밴드와 충전 케이블, 오렌지 스포츠 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죽 밴드가 있으면 스포트 밴드를 사용할 일은 많지 않을 것 같은데 운동할 때 애플 워치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런 분들을 위한 구성품인 듯합니다. 충전기는 따로 제공하지 않으니 혹시라고 충전기가 없으시다면 하나 장만하셔야 합니다. 충전 케이블은 자성이 있어 애플 워치와 착! 달라붙어 애플 워치를 충전합니다.
애플 워치 에르메스 개봉기
애플 워치 에르메스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으니 본격적으로 애플 워치 에르메스를 개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준비되셨죠?
애플 워치 에르메스는 본 제품의 포장 위에 한번 더 포장돼서 도착했습니다. 안쪽에 제품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완충제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뽁뽁이 정도만 들어가 있는데 혹시 애플의 섬세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제품을 포장에서 꺼내니 아이폰 포장에서 보던 것처럼 비닐로 밀봉돼 있습니다. 애플 제품을 구입하면 이 비닐을 제거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죠. 비닐을 제거하니 박스 포장은 무광의 오렌지 색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렌지 색상이 잘못 쓰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데 모서리 처리를 검은색으로 해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애플 워치 에르메스의 포장을 제거해보면 이렇게 두 개의 박스로 구성돼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로 포장할 수도 있었을 텐데 이렇게 두 개로 나눠서 받으니 하나 더 받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작은 박스는 에르메스 가죽 밴드가 들어있고 큰 박스에는 애플 워치 시리즈 6과 함께 스포츠 밴드가 들어있습니다. 일반적인 애플 워치를 추가 밴드 없이 구입할 경우 애플 워치가 들어있는 큰 박스 하나만 받을 것 같네요.
애플 워치 에르메스 여기서 살펴보자!
이제 애플 워치 에르메스의 디자인을 살펴보고 작동하는 모습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 워치 에르메스에 가죽 밴드를 연결하고 애플 워치를 켜면 아이폰과 연결하고 애플 워치를 켜면 아이폰과 연결하기 위한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다른 애플 워치와는 달리 오렌지 색상으로 연결화면이 나타나는 것이 보이네요. 이런 소소한 차이 때문에 에르메스를 구입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애플 워치 에르메스는 에르메스만의 워치 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능은 전부 같지만 이 워치 페이스가 있어 에르메스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에르메스라는 것을 자랑해야 하니 굳이 다른 워치 페이스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에르메스만의 가죽 밴드를 연결하고 하니 상당히 예쁩니다. 전면의 디자인은 다른 애플 워치와 크게 다르지 않고 후면에도 큰 차이는 없지만 센서를 감싸고 있는 부분에 에르메스가 적혀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 워치 에르메스를 착용한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손목을 한 번만 감싸는 시계만 보다가 두 번 감싸는 시계를 보니 뭔가 특별해 보입니다. 그리고 색상이 너무 눈에 띄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착용해보니 너무 예쁩니다.
사진으로 뭔가 부족한 분들을 위해 애플 워치 에르메스를 착용하고 작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올려봅니다. 워치 페이스 설정과 작동 모습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애플 워치 에르메스 안 살 거니?
애플 워치 에르메스의 가격이 상당히 비싸 굳이 이걸 살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착용한 모습을 보니 구입하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일반적인 애플 워치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성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에르메스의 다른 제품을 구입한다면 170만 원은 저렴한 제품에 속할 겁니다. 워낙 비싼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니 말이죠. 그렇게 생각한다면 170만 원이라는 금액이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에르메스의 고급스러움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애플 워치 에르메스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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