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단속조회 / 기준 / 과태료 / 이파인/ 원리

안녕하세요. HemDog입니다.

운전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운전을 하다 보면 언제나 과속단속 카메라를 마주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과속단속 카메라 참 많죠~ 최근에는 내비게이션에서 과속단속 카메라의 위치를 미리 알려줘서 카메라에 단속되는 경우는 많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가끔 라디오에 집중한다, 동승자와 이야기를 하다보면 내비게이션의 과속단속 카메라가 있다는 경고를 듣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갑자기 단속 카메라를 인지하고 속도를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속도를 줄어서 잘 통과하긴 했지만, 혹시나 단속 기준을 초과하여 카메라에 잡히지는 않았을까 불안하고 걱정되실 때 있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과속단속의 종류와 작동 원리 그리고 단속 기준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고 이렇게 불안하고 걱정되는 경우, 확실하게 단속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정식 단속 카메라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는 운전을 하면서 가장 많이 접하는 과속단속 카메라 중 하나입니다. 따로 사람이 없어도 계속적인 과속단속이 가능하여 밤, 낮을 구분하지 않고 단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속도로나 국도에 많이 설치돼 있습니다.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는 위치가 고정돼 있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있어 주행 중 과속단속 카메라가 있다는 알림이 울린다면 대부분 고정식 카메라일 가능이 큽니다.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는 작동 여부를 운전자가 정확하게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에 과거에는 대다수의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뉴스도 나오기도 했는데요. 최근에는 대부분의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가 작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주의하세요.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의 원리를 간단하게 알아보면,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는 우리가 매일 보는 카메라에서는 과속단속에 대한 큰 기능은 하지 않습니다.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에서 가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도로에 있는데요.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가 있는 곳의 도로를 확인해보면 네모의 표시가 두 개가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과속을 했는지를 판단하는 속도를 측정하는 센서입니다.

 

두 개의 센서와 카메라까지의 거리는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이 두 개의 센서를 지나가는 시간을 측정하게 되면 [속도=거리/시간]이라는 간단한 공식을 적용하게 되면 센서를 지나간 차량의 속도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로 고정식 단속 카메라에서 차량의 속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실질적으로 속도를 측정하는 것은 도로의 센서이기 때문에 카메라 앞에서 갑자기 속도를 줄였다면 과속단속에 걸렸을 확률이 큽니다. 적어도 카메라 전방 100 m에서는 속도를 줄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이동식 단속 카메라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 다음으로 도로에서 많이 보이는 것이 바로 이동식 단속 카메라입니다. 이동식 단속 카메라의 경우는 고정식과는 다르게 사람이 직접 촬영하는 구조로 돼 있습니다. 최근에는 무인 카메라가 탑재돼 있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 사람이 직접 촬영하는 구조입니다. 사람이 직접 촬영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수는 없습니다. 보통 사람이 없고 과속하지 마세요!라는 등의 문구가 적혀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저는 속칭 깡통이라고 부르기는 하는데요.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는 구조물만 설치했다고 하더라도 내비게이션에서는 "이동식 단속구간입니다"라는 경고가 울리게 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이게 돼 적은 비용으로 감속 효과가 있어 많이 설치돼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직접 촬영하는 카메라의 속도 측정 원리는 어떻게 될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는 "도플러효과"라는 과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속도를 측정합니다.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의 스피드 건은 레이저 이용하여 속도를 감지하는데요. 달려오는 차량에 레이저를 쏘면 레이저가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와 차량 사이를 수백 번 왔다 갔다 하면서 처리와 시간 차이를 계산하여 평균 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과속단속을 합니다.

또한 카메라가 측정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돼 있어 과속단속을 하더라도 모든 차량에 대한 단속을 할 수는 없습니다.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에 사용되는 스피드 건의 감지 범위는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감지 범위는 위의 그림을 참고해주세요!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는 사람이 수시로 이동하면서 과속단속을 할 수 있기 때문에 GPS나 내비게이션에서 안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위에서 말씀드린 구조물이 설치돼 있는 경우에는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간 단속

 

마지막으로, 고정식과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보다는 적게 보이지만 지방이나 고속도로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구간 단속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간 단속은 시내나 신호가 많이 있는 도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단속 장비입니다. 정차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고속도로에 주로 설치돼 있는데요. 구간 단속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를 아주 많이 늘려 설치했다고 생각하시면 편하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구간 단속은 "구간 단속 시점"이라는 카메라에서 포착된 순간부터 "구간 단속 종점"에 설치된 카메라에 포착되는 시간을 계산하여 두 개의 카메라의 사이 거리를 지나간 시간을 계산하게 됩니다. 그러면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속도=거리/시간]의 공식으로 차량의 평균 속도를 측정할 수 있게 됩니다.

구간 단속의 경우, 넓은 범위에서 차량의 속도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속도를 줄이면 단속을 피할 수 있는 다른 과속단속 카메라와는 다르게 넓은 단속 구간 안에서 감속하게 되는 효과가 있어 매우 효과적인 단속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간 단속의 측정 방법의 특성상 계속 속도를 내면서 달릴 수 있는 고속도로에서 주로 설치돼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서는 구간 단속 구간에 진입하게 되면 운전 중의 평균 속도와 단속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구간 단속 구간의 종점을 통과하기까지 남은 시간과 거리를 안내해 줍니다.

 

과속단속 기준 & 과태료

과속단속은 일괄적으로 같은 범위의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고 기준 속도에서 얼마나 높은 속도로 차량을 운전했는지에 따라서 다른 과태료를 적용합니다. 또한, 차량의 종류에 따라서도 다른 금액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속도위반 과태료는 위의 표를 참고해 주세요^^

 

과속단속 여부 확인 방법 - 이파인 바로가기

내가 과속 단속에 걸렸는지 확인은 "이파인"이라는 홈페이지에서 조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럼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서 천천히 알아볼까요!

이파인 홈페이지

https://www.efine.go.kr/main/main.do

우선 이파인 홈페이지를 접속합니다. 

메인 페이지에 보시면 "최근무인단속내역"이라는 항목이 보이실 겁니다. 클릭!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따로 등록은 필요하지 않고,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해보세요.

그러면 바로 단속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단속된 적이 없어 "조회할 내용이 없습니다"라도 뜨지만 단속됐다면 여기에 정보가 뜨겠죠!

이파인에서는 단속 여부를 확인한 후 과태료가 발생했다면 과태료 납부도 가능합니다. 나중에 납부해야지 하고 넘어가면 잊을 수 있으니 바로 납부하시면 좋겠죠?

그리고 이파인에서 과속단속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단속이 되면 바로 확인 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행정상 처리되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단속된 후 7일 이후에 조회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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