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어나는 봄이 왔습니다!
2021년도 어김없이 예쁜 꽃이 개화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언제쯤 따뜻한 날이 올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벌써 따뜻해져 꽃 개화시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다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2020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꽃구경이 제한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과연 2021년에는 과연 꽃구경이 가능할지도 궁금하네요.
혹시 여러분은 올해 꽃구경 가실 계획을 가지고 계시나요? 오늘은 봄 꽃을 대표하는 벚꽃과 개나리 그리고 진달래의 전국 개화시기를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겨울 동안 움츠려 있던 몸과 마음을 깨우고,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커플들에게는 한층 더 사랑을 싹 틔우고 가족들과는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데 이만한 구경거리는 없을 것 같네요.
자! 그럼 벚꽃, 개나리, 진달래의 2021년 개화시기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 저와 함께 알아보려 가시죠!
2021 벚꽃 개화시기는 어떻게 될까요?
전국 벚꽃 개화시기는?
먼저 봄꽃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벚꽃의 2021년 지역별 개화시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서울에서 벚꽃 구경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벚꽃 개화시기는 제주도 서귀포와 대구에서 3월 24일 가장 먼저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후 2월 26일에는 부산과 포항에서 볼 수 있으며, 27일에는 광주, 28일에는 여수에서도 예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9일에는 전주와 대전, 청주 일대에서 개화하고 4월 1일에는 서울에서도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4월 3일에는 인천, 5일에는 춘천까지 벚꽃이 개화해 4월 초에는 전국에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의 벚꽃 개화시기는 2020년보다 2일 빠르게 시작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의 경우 2020년보다 3~4일 정도 늦게 개화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주요 벚꽃 명소 몇 곳의 개화시기를 살펴보면 진해 여좌천에는 3월 25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3월 26일, 청주 무심천변은 3월 28일, 전주-군산 번영로는 4월 2일, 경주 보문단지는 3월 26일, 마지막으로 서울 여의도 여의서로는 4월 2일에 개화한다고 합니다.
벚꽃 명소들
위의 표는 벚꽃 군락지 관측 장소 주소입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여의도 윤중로를 비롯해 수원 경기도청 앞, 인천 자유공원, 청주 무심천변, 전주-군산 간 번영로, 경주 보문관광단지, 하동 쌍계사, 진해 여좌천, 부산 남천동, 강릉 경포호수, 춘천 소양강댐 각 관측 장소의 주소는 위의 표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벚꽃 구경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위의 장소로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과 수도권에 계시는 분들은 여의도 윤중로를 많이 가보셨을 겁니다. 이번엔 사랑하는 사람들과 외곽으로 나가 조금 더 여유 있는 벚꽃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듯합니다.
2021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시기는?
전국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시기
봄을 알리는 꽃으로 벚꽃만 있는 것은 아니죠. 개나리와 진달래도 대표적인 봄 꽃 중 하나입니다. 다음은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시기를 살펴보겠습니다.
2021년 개나리의 경우 벚꽃보다 빠른 3월 15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화한다고 합니다. 16일에는 부산과 대구, 18일에는 포항, 19일에는 통영, 20일에는 광주, 22일에는 전부와 대전, 강릉에서도 개나리가 개화합니다. 24일에는 청주와 서울에서도 개나리를 볼 수 있으며 28일은 인천, 4월 1일에는 춘천까지 개화됩니다.
진달래의 경우 3월 18일 서귀포에서 볼 수 있고, 서울에서는 3월 23일은 되어야 개화된다고 합니다. 춘천에는 4월 2일에서야 꽃이 핀다고 하니 4월 초는 되어야 전국에서 진달래를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시기는 위의 표에서 확인해보시면 보다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개나리는 3~6일, 진달래는 3~15일까지 개화시기가 늦춰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달래 명소(부천 원미산 진달래 동산)
진달래 명소로는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원미산의 진달래 동산이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은 서울과 수도권에 살고 계시는 분들은 그렇게 멀지 않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도심과 가까운 곳에 진달래 동산을 만들어 매년 진달래 개화 시기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매년 진달래 축제가 진행되었지만 2020년은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축제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2021년에는 과연 축제를 진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진달래는 코로나 19와는 무관하게 피어날 것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진달래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이 방문해보시면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