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emDog입니다.
요새는 크던 작던 차량을 운행하고 이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자동차를 운행하고 계시는 분들은 정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차량이 잘 달릴 수 있는 상태인지 점검을 해야 하고, 혹시 비가 오는 날에 와이퍼는 잘 작동할 수 있을지도 생각해야 하죠. 그리고 운전 중에 차량에서 지금까지 듣지 못했던 조그마한 소리라도 난다면 운전자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신경 쓸 것이 많은 운전자들에게 운행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신경 쓰지 않으면 차량에서 악취가 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에어컨 필터입니다. 운전자 입장에서 전문가가 아니라면 차량을 쉽게 만질 수 없는데, 에어컨 필터의 경우 정말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저는 GM의 스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에어컨 필터는 교체하기 쉽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에어컨 필터를 하나 구입해둔 상태였습니다. 이제 때가 됐습니다! 오늘 스파크의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쉬우니까 포스팅 잘 보고 따라 하시면 됩니다.^^
에어컨 필터는 왜 교체해야 하나요?
먼저 자동차에서 에어컨 필터가 하는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에서 에어컨 필터는 에어컨 및 히터를 통해 차량 외부의 배기가스와 먼지, 황사 등의 오염물질이 차량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소모품입니다.
제품에 따라 특수 원단 및 활성탄을 사용하여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역할뿐만 아니라 살균 효과를 가진 제품도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지 않으면 차량 내부 공기가 악화되고 에어컨 및 히터 바람의 세기가 약해질 수 있으며, 악취가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차량의 주행과는 크게 연관은 없지만 쾌적한 차량의 내부 공기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차량의 에어컨 필터 교체주기는 5,000km에서 10,000km입니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많이 발생하는 봄과 가을에 한 번씩 교체하여 1년에 2회 정도 교체하면 좋을 것 같네요. 차량의 운행 시간이 짧은 경우라면 조금 더 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를 늘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 준비물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기 위한 준비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렇게 이야기하니 뭐 엄청난 것이라도 있는 것 같지만... 별거 없습니다!
먼저 에어컨 필터 교체인 만큼 새 에어컨 필터가 필요하겠죠! 저는 무려 2년 전인 2018년에 구입해둔 에어컨 필터로 교체해 줄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GM 정품 에어컨 필터라고 알고 구입한 제품인데 당시 구입 가격은 14,300원입니다. 가격도 높지 않아 특별한 기능이 필요 없으신 분들이라면 정품으로 가시죠!
에어컨 필터가 있는 글러브 박스를 열기 위한 7mm 복스 렌치가 필요합니다. 복스 렌치는 집에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집에 가지고 있는 줄 알고 찾아보지도 않았었는데 막상 찾으니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다이소에서 5천 원 주고 공구세트를 구입했습니다. 그렇게 비싸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에어컨 필터 교체용으로 차량에 가지고 다닐 예정입니다. 혹시 다른 곳에 사용할 일이 있으면 여러 가지 공구가 같이 들어있어 활용도는 높을 것 같네요. 복스 렌치는 다이소 말고도 가까운 철물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 크기만 7mm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할 녀석은?
오늘 에어컨 필터를 교체할 녀석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스파크입니다. 스파크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 어떤 녀석이냐면요. 2015년식 더 넥스트 스파크입니다.
다른 스파크는 에어컨 필터의 크기와 교체하는 방법이 동일한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혹시 다른 스파크라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에어컨 필터 교체를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이야기하는 방법이 모든 스파크에 해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파크 에어컨 필터 교체 방법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스파크의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파크의 에어컨 필터는 글러브 박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글러브 박스는 보조석 앞에 수납공간 있죠? 바로 그곳을 글러브 박스라고 합니다.
바로 여기입니다. 이 글러브 박스를 분리해야 에어컨 필터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글러브 박스를 열면 이렇게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보입니다. 옆으로 글러브 박스를 고정하고 있는 힌지가 보이실 겁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면 이렇게요. 이 고정 힌지는 오른쪽과 왼쪽에 하나씩 있습니다. 힌지에 보면 위쪽에 육각형의 나가 모양이 보입니다. 이 부분을 준비한 7mm 복스 렌치를 이용해 풀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말이죠. 다이소에서 구입한 공구세트에 들어있는 복스 렌치를 이용하시면 길이연장 어뎁터를 이용하실 경우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길이가 나와요. 나사는 그렇게 단단하게 고정돼 있지 않아 조금만 힘을 주면 풀리더군요.
글러브 박스의 나사를 풀어주면 이렇게 힌지와 차량이 분리가 됩니다. 오른쪽과 왼쪽 모두 풀려주세요.
글러브 박스를 고정하고 있던 나사입니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고 다시 결합해 줘야 하니 잊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해 주세요.
글러브 박스를 분리하면 보이는 내부 모습입니다. 여기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위쪽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열어주면 우리가 교체하려고 하는 에어컨 필터가 보입니다.
방금 위에서 이야기한 부분을 열고 사용하던 에어컨 필터를 분리하는 과정은 동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하나씩 사진으로 설명드리는 것보다 동영상으로 보여드리면 더 이해하기 쉬우실 듯합니다.
그럼 헌 필터를 제거했으니 새 필터를 넣어줘야 겠죠? 에어컨 필터에 보시면 글씨가 적혀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앞으로 보이게 넣으시면 됩니다. 여기서 UP이라고 표시돼 있으니 방향에 맞춰서 넣어주세요.
그러고 나서 필터가 들어가 있는 곳의 덮개를 덮어주세요. 고정하는 부분에서 딱! 소리가 날 때까지 눌려주시면 됩니다. 고정 부분은 양쪽에 두 개 있습니다.
이제 분리했던 글러브 박스를 다시 결합해 줍니다. 결합은 분리의 역순이라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아까 잘 보관해놨던 나사를 복스 렌치를 이용해 글러브 박스 양쪽 모두 잠거 줍니다. 너무 힘줘서 잠그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스파크 에어컨 필터 교체가 끝납니다. 이제 평소처럼 글러브 박스를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스파크가 수납공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정말 많은 물건을 여기서 넣고 다녔는데 다시 다 넣어야겠군요.^^
사용한 에어컨 필터와 새 에어컨 필터 비교
그동안 사용하던 에어컨 필터는 새 에어컨 필터와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사진으로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사용하던 에어컨 필터
새 에어컨 필터
사진을 찍어서 비교해보니, 사용하던 것과 새것은 확실히 구분이 되는군요. 처음에 사용하던 에어컨 필터를 봤을 때는 생각보다 먼지나 이물질도 없어 보였고, 깨끗하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새 에어컨 필터와 비교해보니 확실히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스파크의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자동차는 정비해야 하는 것이 정말 많은데 그 중에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저 같이 자동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신다면 말이죠.
에어컨 필터는 차량 내부의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럴 때마다 정비소를 방문해서 교체하기엔 번거롭고 비용도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오늘 보셨듯이 스파크의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직접 교체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생활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헬로우 모바일의 알뜰폰 요금제 알아보고 알뜰하게 스마트폰 사용하자! (0) | 2020.10.18 |
---|---|
현대카드M 경차카드로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무료 교체 (현대카드 경차 혜택 알아보기) (2) | 2020.09.20 |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알아보기 (0) | 2020.05.19 |
근로장려금 자격요건,신청방법 및 기간, 지급액 산정 (4) | 2020.04.12 |
자녀장려금 자격요건, 신청기간, 방법, 지급액, 감액사유 (2) | 2020.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