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 갤럭시 Z플립 공개, 2020 갤럭시 언팩 행사

안녕하세요. HemDog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2월 12일 오전 4시, 오늘이죠. 삼성전자에서는 2020년에 처음으로 새로운 플레그십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내년 있는 행사이지만 전 세계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삼성전자가 이번 언팩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많이 들었는데요. 삼성전자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라도하 듯이 "언팩 행사는 차질없이 준비 중이고 일정대로 진행될 것이다"라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을 차질없이 확인할 수가 있었고, 이미 많은 부분에서 정보가 유출돼 있는 상태였으나, 우리를 또 한번 놀라게 하기에 충분한 제품을 소개시켜 줬습니다. 그럼 오늘 어떤 제품을 공개했는지 천천히 알아볼까요.

2020 갤럭시 언팩 행사에는 차린 것이 많았다.

이번 2020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는 그동안 삼성전자를 이끌어왔던 고동진 사장의 후임인 노태문 신임 사장이 진행하는 첫번째 언팩 행사였습니다. 이날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는 당초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던 갤럭시 S20 시리즈와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버즈+가 공개됐습니다. 이번 2020 갤럭시 언팩 행사는 깜짝 놀랄만한 혁신을 보여주기 보다는 사진과 영상을 토앻 소통하조가 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번에 공개됀 갤럭시 S20, 갤럭시 Z 플립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갤럭시 S20 시리즈

이날 공대된 갤럭시 S20 시리즈에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카메라 스펙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카메라는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0 울트라의 후면 카메라는 1억80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48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3D 촬영이 가능한 비행시간거리 측정(ToF) 카메라 등 4개의 카메라가 탑재하고, 전면에는 4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됩니다. 갤럭시 S20과 S20 플러스는 후면에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6400마 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된다고 하며, 갤럭시 S20 플러스에는 ToF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두 모델은 전면에 10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됩니다. 갤럭시 S20의 코드명이 "허블"이였던 것을 생각하면 카메라에서 엄청나게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S20 울트라는 "노나 비닝"이라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 기술을 저조도 환경에서 9개의 픽셀을 하나의 픽셀로 병합해 더 많은 빚을 받아들일 수 있게하는 기술인데요. 어두운 밤에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갤럭시 S20은 멀리 있는 피사체도 또렷하게 촬영할 수 있는 "스페이스 줌" 기능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갤럭시 S20의 카메라는 8K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슈퍼 스테디" 모드는 OIS (손떨림방지) 뿐만 아니라 회전 방지 기능과 인공지능 기반 모션 분석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연상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갤럭시 노트 10 라이트에서 선보인 기술인데 이번 갤럭시 S20에도 탑재되었네요.

그리고 갤럭시 S20은 8K 영상 스트리밍이나 영상 통화를 가능하게 하였고, 구글과 손잡고 FHD 화질로 최대 8명과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영상 통화 서비스인 "구글 듀오"도 탑재합니다.

이번 갤럭시 S20에서는 확실히 카메라에 많은 부분에서 신경을 쓴 느낌이 드네요. 최근에서는 1인 미디어 시대로 사진과 영상 촬영이 필수 요소인데, 갤럭시 S20을 구입한다면 특별한 영상 장비없이도 충분히 멋진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할 것 같네요.

갤럭시 S20의 디자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인덕션 카메라 모듈 디자인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처음 유출됐을 때도 인덕션 디자인 때문에 말이 많았었죠. 그런데 이 인덕션 디자인 그래로 공개됐습니다. 인덕션 디자인은 기술으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는 하는데...ㅠㅠ 그래도 실제로 제품을 받아보면 사진보다는 괜찮지 않을까요? 아이폰11 인덕션 카메라도 이렇게 적응이 되는걸 보면 말이죠^^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S20은 갤럭시 S20, 갤럭시 S20 플러스, 갤럭시 S20 울트라, 이렇게 총 세 가지 모델로 출시합니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갤럭시 S20은 6.3 인치, 갤럭시 S20 플러스는 6.7 인치, 갤럭시 S20 울트라는 6.9 인치입니다. 

또한 출시 색상은 갤럭시 S20의 경우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브루, 클라우드 핑크 등 4가지이며, 갤럭시 S20+는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스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아무라 레드, 아우라 블루 등 5가지입니다. 갤럭시 S20 울트라는 코스믹 그레이, 코스믹 블랙 등 2가지로 출시한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S20의 국내 출시는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갤럭시 S20, 갤럭시 S20+, 갤럭시 S20 울트라 3종에 대한 사전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갤럭시 S20의 출고가는 128 GB 모델은 국내 124만 8500원입니다. 갤럭시 S20+ 256 GB는 135만 3000원, 갤럭시 S20 울트라 256 GB는 159만 5000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전작인 갤럭시 S10과 비교하면 47만 원에서 65만 원정도 높아진 가격입니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전작과의 가격 비교도 진행됐습니다.

갤럭시 S20 울트라 핸즈온 리뷰

갤럭시 S20, S20+ 핸즈온 리뷰

2.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폴드의 공식적인 후속작은 아니지만 삼성전자가 출시한 두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플립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갤럭시 Z 플립은 6.7 인치의  울트라 씬 글래스를 적용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이전에 출시한 갤럭시 폴드의 경우 폴리이미드 소재를 이용하여 스크레치가 많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글래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 단점은 어느정도 보완됐다고 생각됩니다.

갤럭시 Z 플립은 전작인 갤럭시 폴드와는 또다른 방식으로 접으면 작아져 압도적인 휴대성을 제공합니다.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주머니나 가방에 쉽게 들어갑니다. 또한 갤럭시 Z 플립은 특정 각도로 펼져서 세울 수 있게 만들었는데 세우면 4 인치 크기의 상하 2개의 화면으로 자동 분할되며, 사용자는 상단 화면을 통해 사진과 영상 등 콘텐츠를 보면서 하단 화면에서는 해당 앱을 제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갤럭시 Z 플립은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로 홀 디스플레이르 탑재해 노치가 없을 뿐 아니라 영화관 스크린에 가장 가까운 화면비인 21.9:9 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즈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갤럭시 Z 플립은 접은 상태일 때 1.1 인치의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간이나 알림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디스플레이는 슈퍼 아몰레드 커버 디스플레이이며 후면에 있는 듀얼 카메라를 활영해 고화질 셀피 활영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갤럭시 Z 플립은 톰브라운이라는 회사와 손잡고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제품은 톰브라운 신발 상자를 연상시키는 서랍장 타입의 패키지에 담겨 있으며, 갤럭시워치 액티브2와 갤럭시 버즈+와 함께 제공된다고 합니다.

갤럭시 Z 플립은 2월 14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미러 블랙과 미러 퍼플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갤럭시 Z 플립의 가격은 165만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갤럭시 Z 플립 핸즈온 리뷰

갤럭시 S20, 갤럭시 Z 플립 스펙 정리

현재 언론에서 정리한 스펙입니다. 추후 제품이 출시되고 정확한 스펙이 나오면 다시 한번 정리해서 포스틍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