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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강화도 전등사 / 동막해변 / 황토옛집 (당일치기 국내여행)

강화도 전등사 동막해변 황토옛집


안녕하세요. HemDog입니다.

이제는 언제 추웠나 싶을 정도로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한낮에는 심지어 덥기까지 한데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추웠던 것 같은데, 정말 계절은 순식간에 바뀌는 것 같네요. 날이 따뜻해지니 사람들이 하나둘씩 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잘 나오지 않는 집돌이인데, 이런 저도 자꾸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말이죠.

여행을 많이 다녀보지 않아 섣불리 먼 곳으로 가기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5월의 연휴를 맞이하여 가까운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 연휴는 길었지만, 특별한 계획이 없던 터라 당일치기로 기분전환 겸 다녀왔습니다.


보다 가깝게, 강화를 보다

강화도는 어떤 곳일까요? 먼저 강화도는 인천광역시에 위치하고 있는 섬입니다. 수도권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가까운 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라고 합니다. 경기만 북쪽의 한강 하구에 있으며, 동쪽의 염하를 사이에 두고 경기도 김포시와 접해 있습니다. 

강화도는 원래 김포반도의 일부였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랜 침식작용으로 평탄화된 뒤 침강 운동으로 육지에서 구릉성 섬으로 떨어져 나왔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섬의 남쪽에는 제일 높은 마니산(469m)이 있는데, 산꼭대기에는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참성단이 있습니다. 그 외에 중서부의 진강산(441m)과 중북부의 고려산(436m) 등을 비롯하여 낙조봉(343m), 혈구산(466m), 별립산(400m) 등 여러 산이 있습니다.

이렇게 산이 많은 지형에 섬이기 때문에 해변과 항구, 해수욕장이 존재하고 있어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차량으로 통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아 수도권에 살면서 바람 쐬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화도 전등사 동막해변 황토옛집

개인적으로 섬인데 섬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마치 제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광 안내 지도를 보니 정말 계획하고 다니면 1박 2일 정도는 다닐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관광 안내 지도에서도 당일치기와 1박 2일 등 시간에 따라 관광지를 안내해 주기도 합니다. 혹시 강화도를 여행하고 싶은데 아직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관광 안내 지도의 일정으로 움직여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전등사, 강화도에서 가장 큰 절

강화도에는 여러 절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절이 바로 전등사입니다. 전등사는 고구려 시대에 건설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을 정도로 유서 깊은 절입니다. 오랜 역사를 담고 있는 만큼 많은 문화재를 품고 있으며, 유명한 스님들의 손길이 닿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유서 깊은 절이기 때문에 절의 규모도 큰 편입니다.


전등사 약도

강화도 전등사

전등사에는 10개가 넘는 건물을 볼 수 있으며, 마치 성을 연상시키는 성벽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등사 입구

강화도 전등사

이번에 저는 전등사의 남문으로 들어갔습니다. 남문 앞으로는 이렇게 주차장이 준비돼 있어 저처럼 차량을 가지고 오신 분들은 어렵지 않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주차요금 있습니다! 무료 주차라고 생각하고 가시면 안 돼요~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사람들이 주차요금을 받습니다. 현금으로 받는 것 같으니 현금 준비해 가세요! 주차요금은 얼마인지 뒤에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하니까 쭉~ 봐주세요^^

강화도 전등사

주차장에 차량을 세운 후, 조금만 올라가면 이렇게 매표소가 있습니다. 절에 올라가는데 매표소라니?! 사실은 조금 놀랬습니다. 관광지를 간다는 생각보다는 절에 간다는 생각으로 갔기 때문인지 입장료가 조금은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이왕 왔으니까 전등사는 보고 가야겠죠!

강화도 전등사

매표소에 보니 입장료와 주차료가 안내돼 있더군요. 입장료는 지금 계산하니 여기 있는 게 맞는데 주차료를 여기서 안내하다니... 이럴 거면 미리 맞는 게 조금 이상해 보이네요. 아무튼 입장료는 성인(19~64세)는 인당 3,000원이고, 청소년(13~18세)은 2,000원, 어린이(7~12세)는 1,000원입니다. 30명 이상의 단체로 방문하면 성인 2,5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800원이네요. 만 65세 이상의 노인분들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강화도 전등사

매표소에는 요금 안내 말고도 문화재구역 입장료 면제 대상에 대한 안내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자신이 입장료 면제 대상이 아닌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강화도 전등사

이렇게 표를 구입했습니다. 저는 가족과 함께 왔기 때문에 성인 3명으로 9,000원을 지출했습니다. 전등사가 문화재구역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네요. 생각지 못한 9,000원 지출입니다.

강화도 전등사

아무튼 표를 사서 들어가니 오르막길이 보입니다. 주변은 나무로 가득 차 있고, 나무에는 생기도 돌고 있어 답답한 마음까지 뻥~ 뚫리는 듯합니다.

강화도 전등사

조금 올라가다 보니 이렇게 기념품을 파는 곳이 있네요. 와~ 이게 얼마 만에 보는 기념품이래~ 강원도나 지방에 유명한 관광지에나 있을 줄 알았던 기념품들이 수도권과 가까운 강화도에도 있었네요!

강화도 전등사

강화도 전등사

강화도 전등사

조금 더 올라가니 전등사의 남문이 보입니다. 이 남문은 삼랑성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절은 다 그런가요? 이렇게 성처럼 돼 있는 것이 정말 이색적이었습니다.

강화도 전등사

전등사의 남문을 지나가니 산책할 수 있는 길이 계속 나왔습니다. 여기에 들어오니 점점 사람이 많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족 단위로 산책 나온 사람들과 데이트 나온 연인들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날씨가 워낙 좋아서 멀리 가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많이 오셨을 것 같네요.

강화도 전등사

전등사에 도착하기 전에 이렇게 찻집도 있습니다. 분명 전등사로 올라갈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내려올 때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저도 뭐 하나 마시고 싶었으나 왠지 커피가 없을 것 같아 그냥 지나갔습니다.

강화도 전등사

이렇게 사진을 찍어서 정리하다 보니 전등사까지 올라가는데 정말 많은 것들이 있었구나~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네요.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중간에 작품을 전시해놓은 것도 있습니다.

강화도 전등사

건물로 들어가기 전에는 이렇게 돼지 모양의 전시품들이 놓여있습니다.

강화도 전등사

조금 전에 보신 것처럼 큰 것도 있고 이렇게 작은 것들ㄷ도 있습니다. 각각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고 귀엽네요!

강화도 전등사

이 전시품들은 정은혜 작가님의 작품들인가 봅니다. 우리 사이의 동물들이라고 하네요~ 절에 와서 이렇게 작품 감상도 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데요?!

강화도 전등사

정은혜 작가님의 작품들을 뒤로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건물 한쪽 벽에는 작품들이 전시돼 있고, 한쪽에는 이렇게 부처님이 앉아계십니다. 여기가 전시장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법회도 하는 듯합니다.

강화도 전등사

정말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찍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조용했습니다. 주변에 사진 찍지 말라고는 문구도 없었으니 괜찮겠죠?

강화도 전등사

자! 이제 다 올라왔습니다! 와~ 생각보다 많이 올라왔어요~! 곳곳에 건물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부처님 오신 날을 조금 지나고 와서 그런지 알록달록한 연등이 많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예뻐 보이네요^^

강화도 전등사

한쪽에는 이렇게 흰색 연등이 있더라고요. 저는 불교가 아니라 어떤 의미의 연등인지 몰랐는데 흰색 연등은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연등이라고 하더라고요. 돌아가셨어도 이렇게 연등을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참 기쁜 일 같네요. 나를 기억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말이죠.

강화도 전등사

이번에는 알록달록한 연등이에요. 와~ 이렇게 많은 연등 처음 봐요! 예쁘지 않나요? 연등을 보다 보면 2/3 정도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아직도 많이 남아있더군요. 저도 해보고 싶었지만 나중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우연히 이름을 다는 것을 봤는데 사진에 보이는 사다리를 타고 직접 올라가 연등에 이름을 달려라고요.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같이 해야겠어요^^ (과연 언제쯤 할 수 있을는지...)

강화도 전등사

강화도 전등사

전등사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절이라 그런지 오래된 건물이 많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이런 건물들은 일상생활에서 보기 힘든데, 아이들도 참 좋아할 것 같아요.

강화도 전등사

여기는 현재 공사 중이라 어딘지 모르시겠죠? 전등사의 대웅보전입니다. 대웅보전은 보물 제178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보물로 지정될 정도라면 안쪽은 멋있지 않을까요? 처음에는 못 들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 한 번 들어가 봤습니다!

강화도 전등사

대웅보전의 안쪽입니다. 이렇게 부처님이 모셔져 있습니다. 전등사의 중심이라 그런지 굉장히 멋있습니다. 정말 규모는 크기 않았습니다. 사람 15명 정도 들어가면 꽉! 찰 것 같은 정도입니다. 

강화도 전등사

겉에는 공사 중이라 못 들어올 줄 알았는데 안에서는 절을 하고 있더라고요. 사진에 계시는 분은 저희 어머니입니다. 어머니는 절을 종종 다니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대웅보전에 들어가셔서는 순서를 기다려 부처께 절도 하고 왔습니다. 저는 따로 믿는 종교가 없기 때문에 패스!

강화도 전등사

부처께 절을 하고 나서 한쪽 벽에 또 절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뭐가 있나~ 보니까 그림이 있더군요.

강화도 전등사

대웅보전을 나와 조금 더 들어가 보니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사진 찍으라고 저렇게 의자까지 준비돼 있는 듯합니다. 와~ 정말 날씨 미쳤네요! 저희 어머니는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강화도 전등사

전등사 곳곳에는 이렇게 예쁜 색상의 의자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 장소라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 전등사에서 준비해둔 의자인 듯합니다.

강화도 전등사

마지막으로, 한쪽에 올라가는 길이 하나 있더라고요. 그래서 뭐가 있을까 궁금해서 올라가 봤습니다.

강화도 전등사

이곳의 이름은 삼성각입니다. 안쪽에는 부처님은 안 계시지만 부처님을 모실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입장료 및 주차요금, 운영시간

강화도 전등사

주차요금의 경우, 소형 차량은 2,000원, 대형 차량은 4,000원입니다. 주차 시간은 하루 종일 주차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주차장 들어가기 전에 현금으로 받으니까 현금 챙겨가세요!

입장료는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30인 이상의 단체일 경우 기준 가격에 500원씩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장료의 결제 방법은 현금 또는 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전등사의 운영시간은 하절기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동절기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전등사 위치


찾아가는 길

강화도 전등사

주변에서 걸어서 전등사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위의 지도를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될 듯합니다.

강화도 전등사

강화도 전등사


동막해변

전등사는 산을 올라갔다 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언덕을 올라가 나무가 가득한 곳이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전등사를 다 보고 내려와서 바다가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가까운 곳에 동막해변(동막해수욕장)이 있더군요. 그래서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바로 동막해변으로 갔습니다.

강화도 동막해변

전등사에서 동막해변으로 방향을 잡고 한 10분 정도를 달렸을까요. 동막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와~ 근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한 2주 전에 오이도를 간 적이 있는데 마치 오이도에 온 듯했습니다.

강화도 동막해변

아름다운 바닷가를 찍어보려고 했는데 바닷가보다 차들이 줄 서있는 것이 더 눈에 띄네요. 여기서 주차하려고 왔다 갔다 하니 자리 하나가 생겨서 겨우겨우 주차했습니다. 이마저도 자리 안 생겼으면 차에서 바람 쐬고 그냥 갈뻔했는데 다행이네요. 

강화도 동막해변

와~방금 전에 산에 있었는데 불과 10분 만에 이렇게 바닷가를 보다니! 강화도,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사람이 많이 보이지 않는데 진~~짜 많았어요! 그동안 얼마나 답답했을지 사람들 나와있는 것보다 알겠네요^^ 

강화도 동막해변

강화도 동막해변

강화도 동막해변

어느 바닷가나 있는 갈매기도 있습니다. 어떻게 바닷가에만 이렇게 많은지 신기해요.

강화도 동막해변

이렇게 바닷가와 도로 사이에는 텐트를 치고 쉬고 계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텐트를 쳤다는 이야기는 하룻밤 자고 간다는 의미겠죠? 캠핑장에서 하는 캠핑처럼 불도 피우고 맛있는 것도 해서 먹으면 좋겠지만, 이렇게 바다 바람 쐬면서 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동막해변 위치



황토옛집 (보리밥)

전등사를 갔다가 동막해변을 가고 나니 벌써 오후 3시가 됐더군요. 아직 점심도 안 먹었는데... 운전하면서도 정말 배고팠습니다. 그래서 동막해변으로 들어갈 때 반대편에서 봐뒀던 보리밥집을 동막해변에서 나오는 길에 들려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강화도 황토옛집

이렇게 초가집이라 보리밥하고 정말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보리밥은 얼마나 맛있을까 정말 기대됩니다.

강화도 황토옛집

오늘 방문한 보리밥집은 황토옛집입니다. 자! 그럼 들어가 볼까요!

강화도 황토옛집

음?! 지금 방영 중인 드라마인 한번 다녀왔습니다가 여기서 촬영됐다고 하네요. 오오 보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강화도 황토옛집

황토옛집의 내부 모습입니다. 정말 예전에 많이 보던 밥집이네요. 요즘 이런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 가게가 얼마나 있을까 싶네요. 들어가면 왼쪽에 신발이 놓여있습니다. 처음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건가? 이상하네~그냥 들어가는 것 같은데 신발장이 있네라는 생각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알고 보니 파는 신발이었습니다.

강화도 황토옛집

앞에 자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 명이라고 하니 저기 표시한 곳으로 들어가라고 하네요. 들어가니까 또 다른 공간이 나왔습니다.

강화도 황토옛집

이렇게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증축한 공간인듯합니다. 한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어서 조금 걱정되긴 했어요.

강화도 황토옛집

여기서 나오는 식재료의 원산지도 잘 표기돼 있었습니다. 다르게 표기돼 있지는 않겠죠?


황토옛집 메뉴

강화도 황토옛집

강화도 황토옛집

강화도 황토옛집

강화도 황토옛집


보리밥 정식!!

강화도 황토옛집

반찬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조기도 있고 제육도 있고 전도 하나 나오네요. 정식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많이 나왔습니다.

강화도 황토옛집

보리밥 정식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 보니 전을 하나 주문할걸~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정식에서 나오니 반가웠습니다. 막걸리도 한잔했으면 좋았을텐데, 운전을 해야 해서 막걸리는 패스!

강화도 황토옛집

보리밥을 비벼 먹을 수 있게 큰 그릇에 약간의 채소와 함께 나왔습니다.

강화도 황토옛집

조기도 먹음직스러웠고, 이 집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된장으로 만든 된장찌개도 준비돼 있네요. 보리밥에 된장찌개가 없으면 섭섭하죠!

강화도 황토옛집

보리밥도 한가득 주는군요. 보리밥 먹으러 왔는데 보리밥이 얼마 없으면 안 되겠죠?

강화도 황토옛집

자! 이제 보리밥을 그릇에 넣고 비벼볼까요! 우선 보리밥을 잘 흔든 후 그릇에 탁! 털어 넣습니다.

강화도 황토옛집

그리고 그 위에 양념을 적당히 넣어줍니다. 이만큼 넣었는데 저는 솔직히 조금 짰습니다. 여러분은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싱거우면 조금씩 추가해서 맛있게 드세요^^

강화도 황토옛집

나물은 네 가지 정도 넣었습니다.

강화도 황토옛집

그리고 잘 비벼주니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강화도 황토옛집

여러분도 맛보고 가세요^^

강화도 황토옛집

열심히 보리밥을 먹고 믹스커피 하나 뽑아왔습니다. 식후 커피 한 잔 해야죠!


보리밥 정식, 그 맛은?

보리밥 정식은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하나씩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보리밥이 그런지 모르겠지만 너무 찬밥을 먹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된장찌개는 보글보글 끓여서 줬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금방 나온 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조금 아쉬웠습니다.


황토옛집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