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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제품후기

오픈라이더 M4 개봉기

안녕하세요. HemDog입니다.

두 번째 개봉기를 진행할 제품은 오픈라이더의 M4입니다!

 

 평소에 자전거를 취미로 타고 계시거나 자전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오픈라이더라는 회사를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저도 올해 여름에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자전거로 장거리를 다니시는 분들은 길을 외우고 다닐 수는 없으니 자동차를 운전할 때처럼 내비게이션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때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지도 앱은 안내를 따로 해주지 않기 때문에 수시로 지도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그런데 오픈라이더 앱은 우리가 알고 있는 내비게이션처럼 길 안내를 해줘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앱입니다. 오픈라이더에서는 이런 앱뿐만이 아니라 자전거 속도 센서인 R1도 판매하여 자전거를 타는 분들이라면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오픈라이더 M4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은 아니고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에서 구입하였습니다.

 

 

 M4는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자전거 핸들바에 부착하여 핸드폰과 라이트, 보조배터리, 고프로 등을 장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는 위의 물건들을 제각각 수납하고 가지고 다녔습니다. 고프로는 없었지만 핸드폰이나 보조배터리, 라이트는 자전거를 타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물건들이라 어쩔 수 없이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거추장스러웠는데 M4를 보는 순간 구입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구입!

 

M4는 이렇게 두가지 타입으로 나눠져 있다.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오픈라이더 M4는 두 가지 종류로 출시하였습니다. 이것은 M4를 자전거에 어떻게 부착하는지에 따라 선택이 가능합니다. 핸들바 마운트 타입(A)의 경우, 원형의 핸들 바인 자전거를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것이고 스템 볼트 마운트 타입(B)의 경우, 스템 핸들바를 사용하고 계시거나 스템 볼트에 부착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제품입니다. 저는 입문용 로드 자전거를 타고 있기 때문에 핸들바 마운트 타입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확장 패키지 구성이 있어 함께 구입했습니다. 지금은 가민 속도계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차후에 구입하게 될 것을 생각해서 구입했네요.. 한번 구입하는 거 제대로 해야죠!! ㅋㅋㅋ

 

 펀딩이라는 것이 그렇듯이 구입을 하고도 한참을 기다렸죠~ 그래도 올겨울이 오기 전에는 제품을 장착하고 라이딩할 수 있겠지! 하며 기다렸습니다.

 

 

 

헉....!

그... 그런데....

두 차례나 배송 지연되었어요...ㅠㅠ

 

 

기존 일정이라면,,, 11월 12일에 배송 시작인데...ㅠㅠ

 

 

그래서... 12월 18일에 제품을 받았습니다... 지금 많이 추워졌는데...ㅠㅠ 올해는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요...ㅠㅠ

슬프네요 ㅠㅠ

 

그래서 개봉기니까 구성품에 대해서 알아봐야죠!

 

오른쪽부터 배터리 거치대, 핸드폰 거치대, 핸들바 마운트입니다.

 

 받은 제품은 이렇게 3개의 박스 포장으로 왔습니다. 펀딩 제품이라 그런지 포장이 뭔가 엉성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물건이 고정돼있지 않았고요.. 뒷면에는 이렇게 각 제품별 용도가 나와있습니다.

 

 포장을 뜯어서 전부 나열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부품들이 들어가 있네요~ 이제 슬슬 조립해볼까요! ㅋㅋ

 

 

 

 

핸들바 마운트를 조립한 모습입니다.

 다 조립했는데 생각보다 단단한 느낌은 아니네요. 뭔가 덜렁덜렁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이 첫 제품이니까 조금 더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 참! 와디즈 펀딩에서 질문으로 들어오는 댓글 중 하나가 배터리의 크기가 많은 종류가 있는데 뭐는 들어가냐? 그런 질문이 있었습니다. 저도 이런 부분 상당히 궁금했었는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보조배터리를 장착해봤습니다.

 

10,000mA의 샤오미 보조배터리 장착 모습

 

예전에 코드를 살 때 받은 카드형 보조배터리 (5,000mA) 장착 모습

 사실 배터리 거치대가 가장 걱정이 됐었는데 앞으로도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 될 것을 보입니다... 오늘처럼 배터리는 거치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너무 힘들게 들어가더라고요, 샤오미 배터리가 좀 두께가 있어서 더더욱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힘들게 거치했다고 해서 단단하게 고정시킬 것 같은가? 저는 그것도 아닐 것 같습니다.. 불안 불안해 보입니다.. 그리고 쓰다 보면 가장 먼저 끊어질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오래 쓰기는 힘들 것 같네요.. 이점도 개선돼서 정식 출시가 되면 좋겠네요.

 

자! 이제 다 조립했으니 자전거에 달아볼까요!

 제 자전거는 자이언트 scr1입니다. 오래된 모델이고요~ scr에 장착하면 이런 모습이 나오네요! 생각보다 괜찮은걸요!

 

 이렇게 조립하고 나니 빨리 나가고 싶네요! 실 사용에서도 만족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근데 밖이 너무 추워서 나갈 엄두가 ㅠㅠ 아쉽네요 ㅠㅠ 나중에 라이딩하게 되면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

 

궁금한 것 댓글로 알려주세요~ 아는데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부족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